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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한급식신문] 소화불량으로 인한 심각한 구취, 담적 제거 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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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구취(입냄새)는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체 냄새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구취가 65.5%로 1위를 차지했고 겨드랑이 냄새가 16.1%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넷에 휴대용 구취 측정기가 판매될 만큼 구취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울에 사는 30대 주부 A씨(34)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직업의 특성상 거래처 미팅이 많아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 남편의 구취 때문이다. A씨는 남편의 구취가 늘 신경 쓰여 구강청결제를 항상 챙겨준다. 처음에는 구강청결에 더 신경 쓰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하고, 양치를 더 꼼꼼하게 하길 권했다. 그러나 금세 다시 설태가 생기고 구취가 올라오는 등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병원을 찾았고 뜻밖에 ‘담적병’ 진단을 받았다. 평소 소화불량, 명치끝 통증과 함께 구취 증상이 보인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적은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배출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이렇게 위장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위장 속에서 부패하면서 발생한 담 독소가 위장에 쌓여 발생한다. 강남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위장질환은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위장기능 회복의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위장 외벽이 굳어지는 담적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구취는 물론, 소화불량, 두통과 어지럼증, 만성 위장질환에 이르는 전신 통증까지 유발해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 쌓여있던 담적 독소가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우리 몸의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초기 소화불량 증상이 만성위염, 전신질환까지 일으킨 경우 위암 발생률이 5~10배 이상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평소 충치, 잇몸질환이 없는데도 입냄새, 구취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적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담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진단 과정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담적을 제거해주고 위장의 움직임을 개선해줄 수 있는 발효한약을 환자 개개인의 체질별로 맞춤 처방을 한다. 이어 위장 경락을 풀어주고 자율신경 균형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담적 약침치료와 소적치료, 아로마치료 등으로 담적으로 굳어진 위장 근육을 풀어준다. 최 원장은 “특히 담적 치료는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맞춘 단계별 치료법이 필요하다. EAV 검사, 복부진단 검사를 통해 담적병을 확인하고 발효한약치료, 소적치료, 아로마치료,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하면 위장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