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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주경제] 대한담적한의학회 창립총회 성공적으로 마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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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이사장이 7월 31일(일) HJ컨벤션 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대한담적한의학회(가칭)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되며 창립총회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송재성 前 보건복지부차관은 “학회에서 함께 연구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담적을 비롯한 다양한 위장질환의 한의학적 치료효과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전령사가 되기를 당부드린다”는 격려사를 남겼다. 최서형 이사장의 담적병 개요정리와 함께 위담한방병원 본원과 분원 원장들이 나와 담적병 치료의 우수성과 치료과정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최서형 이사장은 “내시경에 나오지 않는 점막이면조직의 문제를 통해 위장에 담(痰)이라는 독소가 쌓이면서 위장이 굳어지고 손상되는 새로운 형태의 위장병인 담적병(痰積病)을 발견하게 됐다. 담적병은 식적이 아닌 적취의 일종으로, 적취의 발생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밝혀낸 새로운 이론”이라면서 “진단과 치료가 안 되던 신경성 위장병 실체를 알게 돼 치료의 길이 열렸고, 소화기계 암 예방책 제시가 가능하게 됐다”고 의학적 의의를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위담한방병원 부산점 강진희 원장은 “담적치료는 양방에서 치료가 어렵던 알코올 중독, 디스토니아, 베체트병, 우울증, 공황장애, 섬유근통증후군 등 같은 질환들이 재발되지 않는 근원치료가 가능하다“며 ”질환이 치료됨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환자들을 보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서형 준비위원장이 만장일치로 대한담적한의학회 초대학회장으로 선출되며 끝났다. 최서형 대한담적한의학회 초대학회장은 “경결조직을 정상화시키고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를 이루기까지 쉽지 않았다. 최근에는 내시경이 아닌 외시경의 개념의 진단기기 개발을 이뤄냈는데, 이를 통해 치료기기와의 병합된 과학적 시스템의 가능성 구현하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또한 학회를 통한 지속적 R&D로 원인불명으로 분류된 질환의 실체를 밝히고 싶다”고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대한담적한의학회는 오는 9월부터 담적병 이론부터 각 증상 및 질환별 실제 치료 훈련과 응용,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대한담적한의학회 사무실(02-556-3711)로 전화하면 된다. http://www.ajunews.com/view/20160802081716806 |